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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읽어보는 마하리쉬 법문] 생시엔 '나라는 생각' 뿐이지만, 잠잘 때의 '나'는 진정한 '나'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2025. 8. 24. 21:01

     

    . 방문자 : 저는 때때로 생생한 의식의 섬광을 체험하는데,

    그 중심은 정상적인 자아의 바깥에 있으며, 이 의식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저희들에게 철학적인 개념을 사용하지 마시고, 바가반께서는 저희가 어떻게 그런 흔치 않은 섬광을 얻고, 보존하고, 확장하는 방법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는지 조언해 주시겠읍니까?

    그러한 체험을 위해 필요한 수행을 하려면 (세속에서) 물러나야 합니까?

     

    마하리쉬 ; '바깥'이라- 누구에게 안이나 밖이 있읍니까?

    안과 밖은 주체와 대상이 있는 한에서만 존재할 수 있읍니다.

    또 둘은 누구에게 있읍니까? 그 둘 다 주체 안으로만 합일될 것입니다.

    그 주체 안에 누가 있는지 살펴보십시요.

    이런 탐구를 하면 그대는 주체마저 넘어선 순수의식에 이르게 됩니다.

    '정상적인 자아'란 마음입니다. 마음은 한계가 있읍니다.

    그러나 순수의식은 한계를 초월해 있으며, 앞서 말한 것과 같은 탐구를 하면 도달할 수 있읍니다.

    '얻는다'-진아는 항상 존재합니다.

    그대는 진아가 드러나는 것을 막는 장애물을 소멸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보존한다'-진아를 얻고 나면, 그것은 <지금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잃어버릴 수 없읍니다.

    '확장한다'- 진아는 확장될 수 없읍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수축하거나 팽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러난다'- 진아 안에 안주하는 것이 '홀로 있음' 입니다.

    왜냐하면 진아와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러난다는 것은 한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이지만,

    진아와 별개인 하나(이것)도 없고 또 다른 하나(저것)도 없읍니다.

    일체가 진아이므로 물러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말이 되지 않읍니다.

    수행이란 자아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ㅇ. 문 ; 마음을 어떻게 제어할 수 있는지 부디 가르쳐 주십시요.

    마하리쉬 ; 두가지 방법이 있지요. 하나는 마음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가라앉읍니다.

    두번째는 그대의 주의를 어떤 것에 고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은 고요한 상태로 있게 됩니다.

     

    ㅇ. 질문; 브런턴의" 비밀 인도의 탐색"이라는 책에,

    생각하지 않고도 의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읍니다.

    우리가 육신을 잊어버린 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압니다.

    (그러나) 마음 없이도 생각을 할 수 있읍니까?

    생각을 넘어선 그 의식을 얻는 것이 가능합니까?

     

    마하리지 : 그렇읍니다. 단 하나의 의식이 있는데, 그것은 생시,꿈,잠의 상태에서도 지속됩니다.

    잠 속에는 '나'가 없읍니다.

    '나'라는 생각은 생시에 일어나며, 이때 세계가 나타납니다.

    잠 속에서는 이 '나'가 어디에 있었읍니까? 있었읍니까, 없었읍니까?

    그것도 있었음이 분명하지만 그대가 지금 느끼는 식으로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나는 (나라는) 생각 뿐이지만, 잠잘 때의 '나'는 진정한 '나'입니다.

    그것은 항상 지속됩니다. 그것이 바로 의식입니다.

    만일 그대가 그것을 알면, 그것은 생각을 넘어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ㅇ. 질문; 마음없이도 생각을 할 수 있읍니까?

    마하리쉬; 생각은 지고의 의식을 방해하지 않고도 이루어지는 다른 활동들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읍니다.

     

    ㅇ. 문; '거짓 나'와 구별되는 '참나'를 어떻게 알수 있읍니까?

    마하리쉬 ;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있읍니까?

    누구나 알지만, 그러나 자기를 모릅니다. 이상한 역설이지요.

    (나중에 덧붙이셨다)

    마음이 과연 존재하는지 탐구해 들어가면 마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이 마음 제어입니다.

    그러지 않고 마음을 존재한다고 보고,그것을 억지로 제어하려고 하면,

    그것은 마음으로 마음을 제어하려고 하는 격이 되어 마치 경찰관으로 가장한 도둑이 도둑, 즉 자기 자신을 잡으려고 하는 것과 같읍니다.

    바로 그런 식으로 마음은 지속되며, 스스로 빠져 나갑니다.

     

    ㅇ. 문 ; 홀로있음이 탐구에 필요합니까?

    마하리쉬 ; 홀로 있음은 어디에나 있읍니다. 개인은 늘 홀로입니다.

    그가 해야 할 일은 바깥에서가 아니라 내면에서 그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문 ; 일을 해야하는 세상은 마음을 뺏앗읍니다.

    마하리쉬 ; 마음을 뺏앗기지 않도록 하십시요.

    누구에게 마음 빼앗김이 있는지 탐구하십시오.

    조금 수련하고 나면 그것이 그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문 ; 그런 시도조차 할 수 없읍니다.

    마하리쉬 ; 해 보십시오.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문 ; 그러나 내면을 탐색해도 그 답이 나오지 않읍니다.

    마하리쉬 ; 탐구하는 자가 그 답이지, 다른 어떤 답도 나오지 않읍니다.

    새로 나타나는 것은 참될 수가 없읍니다.

    항상 있는 것, 그것이 참된 것입니다.

     

                                                                                        -라마나 마하리쉬 대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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