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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一法經(2)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외부적 현상 중에, 아직 생기지 않은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생기게 하고, 이미 생긴 것은 거듭 생기게 하여 더욱 많아지게 하며, 아직 생기지 않은 착한 법은 생기지 못하게 하고 이미 생긴 것은 사라지게 하는 것으로, 나쁜 친구와 나쁜 도반 이외에 다른 그 어떤 법도 나는 보지 못했다.
나쁜 친구와 나쁜 도반은 아직 생기지 않은 탐욕개를 생기게 하고, 이미 생긴 것은 거듭 생기게 하여 더욱 많아지게 하며, 아직 생기지 않은 진에개ㆍ수면개ㆍ도회개ㆍ의개는 생기게 하고, 이미 생긴 것들은 거듭 생기게 하여 더욱 많아지게 하느니라. 아직 생기지 않은 염각지는 생기지 못하게 하고, 이미 생긴 것들은 사라지게 하며, 아직 생기지 않은 택법각지ㆍ정진각지ㆍ희각지ㆍ의각지ㆍ정각지ㆍ사각지는 생기지 못하게 하고, 이미 생긴 것들은 사라지게 하느니라.
비구들아, 아직 생기지 않은 악하고 착하지 못한 법은 생기지 못하게 하고, 이미 생긴 것은 끊어지게 하며, 아직 생기지 않은 착한 법은 생기게 하고, 이미 생긴 것은 거듭 생기게 하여 더욱 많아지게 하는 것으로, 이른바 착한 친구ㆍ착한 도반ㆍ착함을 따르는 이 이외에 다른 그 어떤 법도 나는 보지 못하였다. 착한 친구ㆍ착한 도반ㆍ착함을 따르는 이는 아직 생기지 않은 탐욕개는 생기지 못하게 하고, 이미 생긴 것은 끊어지게 하며, 아직 생기지 않은 진에개ㆍ수면개ㆍ도회개ㆍ의개는 생기지 못하게 하고, 이미 생긴 그런 것들은 끊어지게 한다. 아직 생기지 않은 염각지는 생기게 하고, 이미 생긴 것은 거듭 생기게 하여 더욱 많아지게 하며, 아직 생기지 않은 택법각지ㆍ정진각지ㆍ희각지ㆍ의각지ㆍ정각지ㆍ사각지는 생기게 하고, 이미 생긴 그런 것들은 거듭 생기게 하여 더욱 많아지게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雜阿含經 제27권 718. 舍利弗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사리불이 모든 비구들에게 말했다.
“일곱 가지 각지가 있다. 어떤 것이 그 일곱 가지인가? 이른바 염각지ㆍ택법각지ㆍ정진각지ㆍ희각지ㆍ의각지ㆍ정각지ㆍ사각지이다. 나는 이 7각지를 노력하지 않고도 확실히 얻어, 내 마음대로 각지삼매에 들어간다. 새벽이나 낮이나 저녁이나 그 삼매에 들려고 하면, 마음대로 얼마든지 각지삼매에 들어갈 수 있다. 비유하면 왕이나 대신이 갖가지 의복을 옷장 안에 간직해 두고, 낮에 필요하면 낮에 필요한대로 저녁에 필요하면 저녁에 필요한대로 때에 따라 마음대로 입을 수 있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들아, 나는 이 7각지를 노력하지 않고도 확실히 얻어 마음대로 삼매에 들 수 있다. 나의 이 염각지는 청정하고 순수하여 일어날 때는 일어나는 줄을 알고, 없어질 때는 없어지는 줄을 알며, 사라질 때는 사라지는 줄을 알고, 일어나고 나면 일어난 줄을 알고, 없어지고 나면 없어진 줄을 안다. 이와 같이 택법각지ㆍ정진각지ㆍ희각지ㆍ의각지ㆍ정각지ㆍ사각지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다.”
존자 사리불이 이 경을 말하자, 여러 비구들은 그 말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雜阿含經 제27권 719. 憂波摩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파련불읍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우파마와 존자 아제목다는 파련불읍 계림정사에 머물고 있었다. 그 때 존자 아제목다는 해질 무렵에 선정에서 깨어나 존자 우파마가 있는 곳으로 갔다. 서로 문안인사를 나눈 뒤에 위로하고 나서, 한쪽에 물러앉아 존자 우파마에게 물었다. “존자여, 7각지의 방편을 능히 알면 그와 같이 즐겁게 머묾을 그대로 알 수 있고, 그와 같이 괴로움에 머묾을 그대로 알 수 있습니까?”
우파마가 대답하였다. “존자 아제목다여, 비구가 방편을 잘 알아 7각지를 닦으면, 그와 같이 즐겁게 머묾을 그대로 알 수 있고, 그와 같이 괴로움에 머묾을 그대로 알 수 있습니다.”
또 물었다. “비구는 어떻게 방편을 잘 알아 7각지를 닦습니까?”
우파마가 대답하였다. “비구는 방편으로써 염각지를 닦을 때 이렇게 생각하여 압니다. '그 마음이 잘 해탈하지 못하고, 잠을 물리치지 못하며, 들뜸과 회한을 잘 항복 받지 못한다면, 나처럼 염각지법을 생각하고 방편으로 정진하더라도 마음이 평등해지지 못할 것이다.' 또한 마찬가지로 택법각지ㆍ정진각지ㆍ희각지ㆍ의각지ㆍ정각지ㆍ사각지에 있어서도 또한 이와 같이 말하는 것입니다. 비구가 만일 염각지를 닦을 때 이렇게 먼저 생각합니다. '마음이 잘 해탈하고, 잠을 바로 물리치며 들뜸과 회한을 항복 받았으니, 나처럼 여기에서 염각지법을 생각하고 나면, 방편으로 정진하지 않더라도 마음이 평등해질 것이다.' 이와 같이 아제목다여, 비구가 방편을 알아 7각지를 닦으면, 즐겁게 머묾을 그대로 알 수 있고, 괴롭게 머묾을 그대로 알 수 있습니다.”
그 때 두 정사는 서로 이야기를 나눈 뒤에 제각기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雜阿含經 제27권 720. 阿那律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아나율도 사위국 송림정사에 있었다. 그 때 많은 비구들은 아나율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 서로 문안인사를 하고 위로하였으며, 서로 문안인사를 하고 위로한 뒤에, 한쪽에 물러나 앉아서 존자 아나율에게 말했다. “존자께서는 방편을 알아 7각지를 닦을 때 즐거움에 머물 수 있습니까?”
존자 아나율이 모든 비구들에게 말했다. “나는 비구들이 방편으로 7각지를 닦을 때 즐거움에 머무는 줄을 압니다.”
모든 비구들이 존자 아나율에게 물었다. “비구가 방편으로 7각지를 닦을 때 즐거움에 머무는 줄을 어떻게 압니까?”
존자 아나율이 모든 비구들에게 말했다. “비구가 방편으로 염각지를 닦아 잘 사색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압니다. '나는 마음이 잘 해탈하였고 잠을 잘 물리쳤으며, 들뜸과 회한을 잘 항복 받았다.' 이와 같이, 염각지법을 생각하고 나서 부지런히 정근하고 방편을 써서 마음이 게으르지 않고, 몸이 편히 쉬어 동요되거나 산란하지 않으며, 마음을 잡아매 멈추게 하여 어지러운 생각을 일으키지 않고, 한마음으로 선정에 듭니다. 이와 같이, 택법각지ㆍ정진각지ㆍ희각지ㆍ의각지ㆍ정각지ㆍ사각지에 있어서도 또한 이와 같습니다. 이것을 비구가 방편을 알아 7각지를 닦을 때 즐거움에 머물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때 많은 비구들은 존자 아나율의 말을 듣고 함께 기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잡아함경 제 27권-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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