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엄경 십지품(71)화엄경 2025. 9. 2. 22:06
11) 제 5 난승지에 머문 공과
(1) 조화롭고 유연한 공과
1) 법을 보이다
[본문]
"불자여, 보살이 이 난승지에 머물고는 서원하는 힘으로 많은 부처님을 보게 되느니리. 이른바 여러 백 부처님을 보며, 여러 천 부처님을 보며, 여러 백천 부처님을 보며, 내지 여러 백천억 나유타 부처님을 보는데, 모두 공경하고 존중하고 받들어 섬기며 공양하며, 의복과 음식과 이부자리와 탕약과 모든 생활용품을 받들어 이바지 아느니라. "
<해설>
제5 난승지에 머문 보살의 공과를 밝혔다. 먼저 조화롭고 유연한 공과다. 많은 부처님을 보게 되는데 여러 백천억나유타 부처님을 보고, 모두 공경하고 존중하고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며, 의복과 음식과 이부자리와 탕약과 모든 생활용품을 받들어 이바지한다. 수많은 부처님을 보고 공양하여 이바지한다는 것은 수행이 높아야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한다.
[본문]
"또한 모든 스님들께도 공양하고, 이 선근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며, 모든 부처님 계신 데서 공경하여 법을 듣고, 듣고 나서는 받아지니며 힘을 따라 수행하느니라. "
<해설>
또한 모든 스님들께도 공양하고, 이 선근으로 가장 높은 깨달음에 회향하게 된다. 모든 부처님으로부터 공경히 법을 듣고 받아 가지며 힘을 따라 수행하게 된다.
[본문]
"다시 저 모든 부처님의 법에서 출가하고, 출가하고는 또 법을 듣고 다라니를 얻어서 듣고 지니는 법사가 되어 이 지위에 있으면서 백 겁을 지내고, 천 겁과 내지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겁을 지내면서 닦은 선근이 점점 더 밝고 청정하니라."
<해설>
재 5 난승지에 머문 보살의 공과로 출가하여 법문을 든고 모든 법믄을 다 기억하여 가지는 총지를 얻은 법사가 된다.
그리고는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겁을 지내면서 닦은 선근이 점점 더 밝고 청정하여 진다.
2) 비유로 말하다
[본문]
"불자여, 마치 진금을 자거로서 갈고 닦으면 더욱 밝고 깨끗해지는 것과 같으니라.
이 지위에 있는 보살의 선근도 이와 같아서 방편과 지혜로 생각하고 관찰하므로 더욱 밝고 깨끗해지느니라. 불자여, 보살이 이 난승지에 있으면서 방편과 지혜로 성취한 공덕은 아래 지위의 선근으로는 미칠 수 없느니라."
<해설>
보살의 수행이 차츰차츰 발전하고 앞으로앞으로 더 나아가는 것이 마치 진금을 단련하면 더욱 더 밝고 깨끗해지는 것과 같다. 일반적인 예능이나 운동이나 기술이나 학문도 그와 같다. 보살이 선근을 닦고 사유하고 관찰하는 것도 차츰차츰 더 밝고 청정해진다.
[본문]
"불자여, 마치 해나 달이나 별들의 궁전의 광명은 바람의 힘으로 유지되는 것이어서 저해할 수 없으며, 또한 다른 바람으로도 동요시밀 수 없는 것처럼, 이 보살이 가진 선근도 그와 같아서 방편과 지혜로 따르면서 관찰하는 것이므로 저해할 수 없느니라. 모든 성문이나 독각이나 세간의 선근으로는 움직일 수 없느니라. "
<해설>
비유이기는 하지만 태양과 달과 별들이 바람의 힘으로 유지된다고 하였다. 지금의 과학적 표현으로는 무엇이라고 하든 같은 뜻이다. 아무튼 태양과 달과 별들을 그렇게 유지하게 하는 힘이다. 보살의 선근도 그와 같아서 방편과 지혜로 따르면서 관찰하는 것으므로 다른 무엇이 결코 저해할 수 없다. 모든 성문이나 독각이나 세간의 선근으로는 보살의 선근을 움직일 수 없다.
-여천무비 지음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화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엄경 십지품(74) (0) 2026.02.26 화엄경 십지품(73) (0) 2025.12.26 화엄경 십지품(72) (0) 2025.10.30 화엄경 십지품(70) (3) 2025.07.08 화엄경 십지품(69) (0)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