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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A 싱어] 상처 받지 않는 영혼 (13)현시대 뉴 에이지 영성법문 2025. 12. 11. 21:40
ㅇ. 심리적 한계 넘기 (2)
자신의 틀을 진정으로 넘어가려면 먼저 당신이 그것을 애당초 왜 만들었는지를 이해해야만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그 틀이 제대로 먹혀들들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잘 살펴 보는 것이다. 당신은 혹시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변하지 않는 관계에 기초를 둔 삶의 모델 위에다 당신의 온 우주를 건설해 놓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발밑에서 그 기초가 무너지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누군가가 당신을 떠나거나, 죽거나, 어떤 일이 잘못되거나, 뭔가가 당신의 틀을 뿌리채 흔들어 놓는다. 이런 일이 생기면 주변의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과의 관계를 포함해서, 당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당신의 신념이 송두두리채 무너지기 시작한다.
당신은 공포에 휩싸여서 그것을 붙들어둘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본다.
단신이 세계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빌고, 싸우고, 몸부림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듯이 이런 일을 겪고 나면 당신이 만들어 놓은 틀은 아무리 좋게 말해 봤자 보잘것없고 빈약한 것임을 깨닫는다.
한꺼번에 틀 전체가 와르르 무너질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고 있는 자아상과 세계상이 온통 한꺼번에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의 경험이야말로 당신 삶의 가르침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경험 중의 하나이다.
이때는 당신으로 하여금 그 틀을 만들게끔 했던 것들을 하나 하나 대면하게 된다.
당신이 겪는 불편과 혼란은 끔찍한 수준이다.
당신은 정상 비슷한 것이라도 되찾으려고 몸부림친다.
하지만 실제로 당신이 하는 짓은 익숙한 마음의 무대장치 속에서 안정을 찾으려고 그 마음의 틀을 붙들어 다시금 주위에 둘러치려고 애쓰는 것 뿐이다.
하지만 자신이 하는 짓을 살펴보기 위해 우리의 온 우주가 무너져야 할 것까지는 없다.
우리는 그 틀을 온전히 유지하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
그 짓을 왜 하는지를 정말 알고 싶다면 그 짓을 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면 된다.
당신이 흡연자라고 하자.
담배를 끊기로 마음먹으면 당장 담배를 피우게 만드는 충동에 직면한다.
이 충동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다. 그것은 원인의 가장 바깥층이다.
이 충동이 지나가도록 지켜볼 수 있다면 무엇이 그것을 일으키는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발견된 그것과 함께 편안히 있을 수 있으면 그 원인의 다음층을 직면하고, 다음 층 , 그 다음 층을 만날 것이다.
마찬가지로 과식하는데도 이유가 있다.
옷을 입는 방식에도 이유가 있다.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
당신이 옷차림과 머리 모양에 왜 그렇게 관심을 쏟는지를 알고 싶다면 하루만 그것을 하지 말아 보라.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가 엉망인 채로 아무데나 가보라.
그러면 내면의 에너지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은 '안전지대'에 머물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쓴다.
사람과 장소와 사물이 당신의 틀에 맞아떨어지게끔 하려고 무진 애를 쓴다.
그것이 어긋나기 시작하면 당신은 불편해진다.
그러면 마음이 부산을 떨며 나서서 어떻게 하면 일이 당신이 원하는대로 돌아갈지를 말해 준다.
누군가가 당신이 기대를 벗어나는 짓을 하면 마음이 지껄이기 시작한다.
'이걸 어떻게 해야 되지? 저건 그냥 넘겨선 안되는데. 내가 직접 말하든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시켜서 이야기하게 해야 되.' 미음은 그것을 고치라고 한다.
하지만 당신이 결국 무엇을 하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이 구역은 유한하다. 거기에 머물려는 모든 시도들이 당신을 유한하게 만든다.
너머로 간다는 것은, 무엇을 당신의 한정된 당신의 울타리 안에다 가두려는 노력을 놓아 보내는 것을 뜻한다.
그러니 사는데는 두 가지 길이 있다.
안전한 지대에 머물기 위해 삶을 바칠 수도 있고 자유를 위해 노력할 수도 있다.
바꿔 말하면, 평생을 당신의 한정된 틀 속에다 매사를 끼워 바추는 일에다 바칠 수도 있고,
그 틀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는 데에 바칠 수도 있다.
-마이클 싱어 지음, 이균형 옮김 <상처 받지 않는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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